* 아래 내용은 소책자 예수님께서 주신 성덕에 관한 가르침 1(Lessons on the Virtues)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 소책자는 추천 도서 및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빛이 흰 옷을 입고 계신 예수님 주변과 그분 성심 주위를 비추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사람이 된 너희 예수다.”


내 성심의 내부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내 신성한 사랑 안에 사는 영혼은 내가 그를 늘 사랑해왔고 그를 늘 사랑할 것을 알고 있다. 나에게 내맡길 때, 모든 십자가가 승리를 거둔다는 것을 그는 안다. 바로 이 내맡김 속에 영혼의 모든 공로가 들어 있다. 깊이 내맡길수록 공로도 커진다. 내 신성한 사랑 안에서 나와 일치하는 영혼은 거룩함과 구원 외에는 가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안다. 영혼이 이 길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은 자신의 자유의지나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온다.”


내 성심의 깊은 곳은 완전한 평화다. 너희 영혼이 평온할 때 너희는 이 평화를 느낀 적이 있다: 깊은 밤 멀리서 기차의 기적 소리가 들려올 때, 봄날 아침 새들의 지저귀는 노랫 소리에 눈을 떴을 때, 봄날 밤 귀뚜라미의 합창 소리를 들었을 때 너희가 느꼈던 바로 그런 평화다. 이 모든 것은 새 예루살렘을 일순간이나마 체험하는 것이고 내 신성한 사랑과 일치하는 것이다.”


내 어머니께서는 천국의 달콤한 미풍으로, 장미꽃 향기로 너희에게 오신다. 어머니는 장미향이 너희를 장미꽃으로 이끌듯 성덕으로 너희를 더욱 깊이 이끄는 것은 바로 어머니의 은총과 너희의 노력이라는 사실을 너희가 이해하기 바라신다.”


이와 반대로, 너희를 내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이기적인 사랑은 세상에서 너희가 원하는 성공이나 안락함 그리고 위안 등을 추구하는 것이다. 너희가 거룩하게 살고자 진심으로 노력한다면 언제나 은총을 통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단순한부름이지만 세상의 눈에는 어려운 일이다.” (1999330)

 

너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야 왔구나! 사람이 된 너희 예수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나는 덕이 깊고 거룩함으로 가득찬 공동체 즉, 신앙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방관자들 눈에는 이것이 어리석어 보이고, 지식인들 눈에는 세상 가치에서 벗어나 살려고 하는 모습이 우왕좌왕 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나의 공생활을 잠시 생각해 보아라. 나는 용서하는 사랑을 가르쳤다. 뺨을 맞으면 다른 뺨도 내어주라고 가르쳤다. 나를 따르는 이들에게세상에 재물을 쌓지 말고 하늘나라에 쌓아두라고 가르쳤다. 나는 내 형제자매들에게 하느님의 섭리를 신뢰하라고 말했다.”


이 모든 개념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불신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날, 너희는 내 발자국을 따라가고 있다. 그러니 많은 이들이 믿지 않는 것을 보고 놀라지 마라. 너희를 부르는 이 길은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 어려운 길이다. 거룩한 사랑의 메시지는 이기심이 없는 마음 즉, 자아포기에 집중되어 있다. 자아포기는 내맡김에 기초한다. 내맡길수록 영혼은 신성한 사랑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오게 된다.”


신성한 사랑은 새 예루살렘이다. 그러니 너희는 기다릴 필요가 없다. 소용돌이치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너희는 지금 새 예루살렘을 차지할 수 있다. 또 너희는 양심조명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 이곳으로 오너라. 너희는 이 모든 것을 단시일 내에 받게 될 것인데, 이 성지를 방문했을 때 받을 수도 있고, 이곳을 방문한 후 며칠 뒤에 받을 수도 있다.”


이 선교사업 전체는 하나된 우리 성심의 승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승리는 먼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진 다음 온 세상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진실조차도 부인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내 자매인 너는 이것을 전파 해야만 한다. 너의 노력을 축복한다.” (1999331)

 

빨간색과 하얀색 옷을 입은 예수님께서 성심을 드러내고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나는 사람이 되어 십자가에 못박혔다 부활한 예수다. 알렐루야!”


아이야, 꽃이 피기 전에 봄비가 내리듯, 내 승리의 재림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특정한 사건들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네가 비 오는 날을 잘 견딜 수 있는 것은 꽃이 피고 맑은 날씨가 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승리의 재림에도 너의 믿음과 희망을 두어라. 그때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생겨날 것이다.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신성한 사랑이 모든 나라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릴 것이다.”


너는 이 마지막 전투의 시기에 강해져야만 한다. 사람들이 너를 판단하고 오해할 때 나 역시 그러한 일을 당했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모든 십자가는 죄인들을 위하여 나에게 봉헌될 때 힘이 된다. 가장 잔인한 행위나 가장 중대한 죄는 교만으로 가득차고 자신에게만 중심을 두는 마음으로부터 나온다. 나는 세상과 그들 마음의 중심에 나를 두게 함으로써 영혼을 거룩함으로 다시 부르기 위해 네게 와서 이 선교사업을 맡기는 것이다.”


“…단순함의 길을 따라 계속 걸어라. 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모든 것을 하느님을 위해 하여라.”


예수님께서 저를 강복하시고 떠나셨습니다. (1999 4 6)

 

예수님께서 흰 옷을 입고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나는 사람이 된 너희 예수다. 알렐루야!”


아이야, 인류에게 아무리 가치가 큰 업적이라 해도 거룩한 사랑으로 행한 아주 작은 노력보다는 크지 않다는 사실을 네가 깨닫도록 돕기 위해 왔다. 왜냐하면 거룩한 사랑은 나를 기쁘게 하며 또한 나를 기쁘게 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이 소명에는 사리사욕이 없다. 이것이 내가 구하는 응답이다.”


신성한 사랑은 디저트 위에 얹는 생크림(whipped cream)과도 같다.”


예수님께서 이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크게 미소 지으십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얼마나 생크림을 좋아하는지 알고 계십니다.


그것은 거룩한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행위 하나하나가 얼마나 달콤한지, 그 모든 행위가 나를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를 영혼으로 하여금 알 수 있게 만든다. 또한 그 사랑은, 형제들을 위해 많은 곳에 일하러 돌아다니느라 얇게 닳아 버렸지만 새 것보다 훨씬 더 편한 낡은 샌들과도 같다. 거룩한 사랑으로 인내하며 꾸준히 거룩함을 추구함으로써 신성한 사랑은 영혼 속에서 큰 소리없이 거룩한 사랑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그때에 영혼은 나와 일치하여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되며, 나를 택하게 된다. 내 성심은 거룩한 이들의 안식처이며, 인류를 에워싸기를 갈망하는 불꽃이다. 이 일치의 보화를 얻는 길은 오직 하나, 그것은 거룩한 사랑을 통한 길뿐이다.” (199947)

 

빨간색과 흰색 옷을 입으신 예수님께서 제 앞에 서 계십니다. “나는 사람이 된 너희 예수다. 나는 오늘 자기만을 위한 사랑이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도록 너희를 돕기 위해 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기적인 사랑은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말한다. 영혼은 세상의 것들 (, 권력)만을 신뢰하게 되어 자연히 나에 대한 신뢰로부터 멀어진다. 내가 인류에게 세상을 준 것은 그들의 구원과 성화를 위해 사용하라고 그런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인류는 세상과 그에 속한 것들을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사랑을 표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거짓 덕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바로 이 이기적인 사랑이다. 거짓 덕은 남에게 보이기 위하여 - 호감을 사기 위하여 - 아니면 사람들에게 칭찬 받기 위해 행하는 것을 말한다. 누구든지 남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사랑이나 겸손, 온유함을 행한다면, 그는 바로 거짓 덕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덕은 너희 마음속에 거룩함을 쌓으라고 주어진 것이다. 이것은 단순함 속에서, 그리고 너희 마음의 깊고 은밀한 곳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너희의 거룩함의 여정은 너희와 나만 알고 있어야지 다른 이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너희가 심판 받을 때 그것은 오직 너희와 나 사이의 일일 뿐 너희에 대한 다른 이들의 의견은 중요치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 마음속에서 보는 것들에 대해 너희는 아무런 변명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눈은 천국에 고정시키고 마음은 거룩한 사랑에 깊이 잠겨 살아야만 한다. 나는 이 길 외에 다른 어떤 길로도 너희를 초대하지 않는다.” (1999410)

 

예수님께서 빨간색과 흰색 옷을 입고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사람이 된 구세주이자 왕인 예수다. 나는 너와 함께 내 부활 축제에 이은 오늘 이 시간을 축하하고자 왔다. 너희의 구원은 내 아버지의 뜻에 따라 십자가에 매달린 나의 순종을 통해 너희에게 다가왔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바란다.”


그러므로 오늘은 순종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순종을 이해하려면 먼저 불순종을 이해해야 한다. 불순종은 자기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사랑이다. 왜냐하면 그런 영혼은 자신의 의견을 하느님의 의견보다 더 사랑하고, 교회의 의견이나 하느님께서 자기 위에 세워주신 장상의 의견보다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계명에 순종하지 않는 영혼은 불순종하는 것이다. 거룩한 사랑의 법은 모든 계명을 다 합친 것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거룩한 사랑은 다른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법에 도전하는 것은 비록 마음에 품었을 뿐일지라도 불순종이다. 이것은 산아 제한이나 여성 사제, 결혼한 사제, 혼인 무효 선언, 죄의 용서와 성체 안의 내 실재적 현존 등 교회의 모든 교리와 판정을 포함한다. 오늘날에는 이런 것들에 대해 많은 혼란이 생겨났다. 어떤 이들은 분별이라는 미명 하에 판단을 하는가 하면, 내 어머니의 발현들에 대해서까지도 성급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 조사가 이루어지고 가치가 있다고 판별되기 전일지라도 이런 발현 장소에 가는 것은 교회 법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순명에 대하여 이야기하겠다. 너희에 대한 권한을 가진 윗사람에게 순명할 때, 너희는 항상 하느님의 거룩하고 신성한 뜻을 이루는 것이다. 순명은 항구에 안전하게 도달하는, 자아포기라는 미풍을 따라 움직이는 배의 돛과도 같다. 혹은 의지가 지시하는 대로 어디든 가는 발에 신겨진 신발과도 같다. 순명은 피난처이며 은총의 망토다. 이것은 영혼이 지닌 겸손의 그림자다. 교만한 자들은 순명하기가 힘들다.”


내게 오너라. 그러면 내가 이 덕과 다른 모든 덕들을 쌓도록 도와주겠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고 너를 축복한다.” (1999414)

 

나는 오늘 사람이 된 예수로서 너희에게 왔다. 오늘은 너희에게 기도에 대해 가르치고자 한다. 기도는 피난처이고 무기이며, 피조물이 창조주와 일치하는 수단이다. 영혼이 그의 의지를 하느님의 뜻에 내맡길수록, 기도를 통해 더 깊이 일치하게 된다.”


그러므로 너희의 계획과 선택과 갈망을 내맡겨라. 하느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어떤 유익한 것도 너희에게 오지 않는다. 이 내맡김 안에서 너희는 모든 덕 - 믿음, 희망, 사랑, 겸손, 단순함, 온유함, 신뢰 - 이 작용한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다. 마음으로, 입으로 또는 하느님의 뜻에 내맡기는 행동을 통하여 나누는 하느님과의 대화다.”


내 어머니께서는 너희가 묵주기도를 드릴 때 너희와 함께 기도하신다. 어머니의 성심은 너희의 기도가 하늘로 올라가고 또 은총이 너희에게 다시 내려오는 통로다. 따라서 어머니의 성심은 마치 전구가 전기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하느님과 하느님의 은총에 연결되어 있다.”


하느님은 너희의 기도의 희생을 악을 쳐 이기는 칼로 사용하신다. 그분은 너희의 기도를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악을 무찌르는 은총으로 바꾸신다. 그러니 보아라. 너희가 기도하지 못하게 방해하려 애쓰는 것은 바로 사탄이다. 사탄은 너희의 마음을 교란시켜 너희의 의지를 내맡기지 못하게 만들어서 기도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너희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취하든, 모든 것은 하느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을 믿어라. 자신만을 신뢰하는 영혼은 길을 잃을 것이다.”


기도를 햇살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 햇살은 하늘로부터 내려온다. 이것은 백합과 꽃을 길러내고 고귀한 빛으로 옷을 입힌다. 그렇게 아름답게 차려입히고 활짝 꽃 피워서, 그 아름다움으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게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도에 많이 내맡기는 영혼 역시, 하느님 눈에 아름답게 되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


나의 충실한 친구야, 내가 말했듯이, 기도는 내맡김이고 희생이다. 그러나 영혼은 그 기도가 응답되는 방법도 받아들여야만 한다. 작은 꽃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받는다. 영혼은 기도를 통하여 구원에 필요한 것을 받는다. 겸손으로 그는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버지께서 작은 꽃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신다면,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모르실리 있겠느냐? 작은 꽃이 햇빛 속에서 춤추듯이, 그분께서 너희에게 보내시는 것을 겸손과 감사로 받아들여라.”


기도는 어떤 것이든 나를 흐믓하게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한 기도다. 이런 기도는 사람과 사건 들을 변화시킨다. 너희 예수인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미사의 기도이고, 그 다음이 묵주기도다.”


기도 안에서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이끌 것이다.” (1999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