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소책자 ‘베드로 성인이 주신 유혹에 대한 메시지’ 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 소책자는 ‘추천 도서 및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베드로 성인의 유혹에 대한 메시지
2010년 2월 22일
베드로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오늘도 유혹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영혼이 오직 사리사욕만을 추구할 때 그는 유혹에 마음을 열게 됩니다. 사리사욕은 여러 가지 목적을 복잡하게 뒤얽고, 진리를 왜곡시킵니다. 모든 죄는 그릇된 사리사욕에서 시작됩니다.”
“‘거룩한 사랑’은 마음에서 사리사욕을 씻어내고,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 마음을 모으도록 방향을 되돌려줍니다. 사리사욕을 없애는 것이 각자의 마음에서 진리가 승리하는 첫 걸음이기에, 사탄은 영혼이 사리사욕에 가득 찬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매 현 순간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애씁니다.”
“‘거룩한 사랑’의 완덕에 이르기를 소망하는 영혼은 사탄이 자신의 마음속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경로를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거룩한 사랑’이 마음으로 통하는 모든 경로를 지키게 하여 원수의 접근이 불가능하게 만드십시오.”
2010년 3월 3일
베드로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혼돈의 시대인 오늘날, 세상에는 진리에 충실하지 못하게 하는 큰 유혹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유혹은 다른 모든 경우와 마찬가지로 사리사욕으로부터 생겨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사리사욕이 어떤 개인적인 안건을 추구하기 위해 진실을 적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의지와 반대되는 상황에 대해 공정하고 편견 없는 분별을 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진리에 맞서게 하는 이 유혹이 오늘날 사적 계시에 관한 부정적인 분별의 원인입니다.”
“세상이 처해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조차 천상의 충고나 개입은 무시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조롱까지 당하고 있습니다. 실로, 선은 도전을 받아도 악은 도전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의 통신 수단은 퇴폐적인 것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도덕이 이러한 유혹에 도전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술력이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통탄할 죄악이 보편화되어 있다면 하느님의 심판이 과연 얼마나 멀리 있겠습니까?”
“유혹에 ‘예’라고 응답하는 것은 또한 하느님의 진노에 ‘예’라고 응답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깨달으십시오. 오늘 여러분에게 주는 내 경고의 진리를 깨달으십시오.”
2010년 3월 5일
베드로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나는 진리에 대한 공격은 그 어떤 것도 정당하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이 깨닫도록 돕기 위해 왔습니다. 이 견지에서 생각해볼 때, 봉헌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리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오늘날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진리의 실체를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권력과 권위가 너무나도 자주 거짓을 지지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당한 길을 택하게 하는 유혹은 사리사욕에서 비롯된 것이지 영혼의 구원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탐욕과 권력욕과 그에 수반되는 지배욕의 영에 사로잡히면 영혼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구원에 대한 열망이 마음에서 사라집니다. 흔히 거짓 분별은 하느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할 때 생기는 부산물입니다. 이것 역시 교만의 심각한 유혹입니다.”
“각 영혼에게는 진리를 발견해내야 하는 실질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기적인 자기 사랑’과 이로 인한 모든 함정, 특히 가장 큰 함정인 경솔한 판단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솔한 판단은 그 자체가 바로 사탄의 큰 유혹이며 함정입니다.”
“이제 봉헌된 영혼이 진리 안에서 사는 것을 돕거나 방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한데 엮이는지 알겠지요. 사탄의 덫은 교만 안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십시오. 겸손함으로 진리를 찾으십시오. 사탄은 겸손한 영혼을 혼란스럽게 하고 유혹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2010년 3월 8일
베드로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사람들에게 알리십시오. 모든 죄는 어떤 식으로든 ‘거룩한 사랑’이 부족함으로 인한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거룩한 사랑’은 십계명의 구현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사랑’을 거스르는 것은 하느님의 계명을 한 가지 혹은 그 이상 거스르는 것과 같습니다. 사리사욕이 커지면 ‘거룩한 사랑’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이 영혼을 유혹하는 방법입니다.”
2010년 3월 9일
베드로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오늘 나는 여러분이 거룩함을 갈망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러 왔습니다. 이 갈망이 마음을 불사르면 거룩함을 거스르는 유혹이 드러나고, 보다 쉽게 유혹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의 티없이 깨끗하신 성심인 첫째 심방의 열쇠는 ‘신앙의 보호자시여, 저를 도우러 오소서.’ 라는 화살 기도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모든 영혼의 원수는 이 강력한 칭호 앞에서 달아나고, 유혹은 쉽사리 극복됩니다.”
“두려움의 유혹은 거룩한 신뢰를 없애버린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어떤 두려움도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어떤 걱정이든 극복하기 위해 성모님의 칭호를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