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예수님,
하느님의 사랑 그 자체이시여, 제 자신을 당신께 온전히 바쳐드리나이다.
이 봉헌 안에서 그리고 이 봉헌을 통해 제 영혼을 하느님의 사랑과 결합시키며,
이 결합으로 말미암아 제가 사랑의 순교자가 되리라는 것을 이해하나이다.
예수님, 저는 이 순간에 당신께서 완전히 기뻐하실 것만을 구하기로 결심하며,
저의 건강과, 외모와, 제 자신의 편안조차도 당신께 내어드립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성한 사랑이 모든 이의 마음 안에서 승리를 거두시길 비나이다.
사랑하올 예수님,
당신의 신성한 사랑에 바치는 이 봉헌 속에서,
저의 매 순간 매 숨결마다 하느님의 신성한 뜻에 응답하는 저의 “예”를 발견하소서.
저는 당신이 원하시지 않는 그 어떤 것들도 구하지 않겠나이다.
저를 위한 당신의 뜻을 벗어난 그 어떤 사람도, 장소도, 사물도 사랑하지 않으며,
당신이 허락하시는 모든 십자가를 받아 드리고,
당신께서 베풀어주시는 모든 은총을 소중히 간직하겠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