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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소책자 ‘영원한 삶: 내세 – 천국과 연옥과 지옥에 관한 메시지’ 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 소책자는 ‘추천 도서 및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연옥에 관한 메시지 2
2006년 5월 29일 / 예수님 /
성직자들이 연옥에 가는 이유
“내 사제들이나 주교들, 그리고 심지어 추기경들이 연옥에서 긴 세월을 보내게 되기는 아주 쉬운 일이다. 그들에게는 이 세상에서 양떼들을 신앙으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가톨릭에서 벗어나기조차 했으며, 자기만을 위한 사랑으로 양심이 무디어졌고, 믿어서 가장 유리한 것만 믿을 뿐이다.”
“너는 연옥에서의 시간 개념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너도 알다시피, 천국에는 시간이나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천국이다. 연옥과 지옥은 지상의 시간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지옥의 영원성이란 그야말로 영원한 것이다. 그러나 연옥에서의 백년은 그곳에서 영혼이 지상에서의 백년을 산다는 뜻이다. 연옥에서 풀려나 천국으로 올라가기 전까지 연옥 영혼들은 그곳에서 시간에 묶여 있는 것이다.”
“사제들과 주교들, 그리고 추기경들 (심지어 몇몇 교황들까지도)도 연옥 단련을 받게 만드는 몇가지 죄가 있다:”
“태만죄들:”
“-양떼들에게 성체조배와 묵주기도, 그리고 성인들에 대한 신심을 장려하지 않는 것.”
“-어둠을 드러내는 것이 그들의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죄들, 특히 낙태죄에 반대하는 강론을 하지 않는 것.”
“-사탄의 존재와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 것 - 어떤 이들은 사탄의 존재조차도 믿지 않는다.”
“-고해성사를 장려하지 않고, 고해성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늘리지 않는 것.”
“-거룩한 성체에 대한 신성 모독 행위를 단죄하는 강론을 하지 않는 것.”
“-많은 열매를 맺고 있는, 보고된 발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발현에 반대하는 강론과 행동을 하는 것. 많은 경우, 그들은
스스로 천상의 적이 되는 것이다.”
“-대중 앞에서 사제복을 입지 않는 것. 그들은 보통 사람들의 무리 속에 섞이라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게 드러남으로써 죄인들이 그들을 금방 알아보게 하라는 소명을 받았다.”
“오늘날 교회 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크나큰 태만죄는 소아성애(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도착)를 제대로 다루고 처리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중대한 죄다. 가해자들은 교회 내에서 아무리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사제 직분에서 물러나야만 한다. 이 진리를 부인하는 것은 성추행의 죄만큼이나 중대한 죄가 된다.”
“이때까지 나는 태만죄에 대해서만 말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성소를 수행할 때 나를 실망시키는 또다른 죄들이 있다.”
“그들은 개인 성화 대신 사회 정의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개인 성화를 첫째 자리에 두어야만 한다. 사회 정의는 개인 성화의 열매다. 어떤 이들은 사회 정의에 대해서는 자주 강론하면서도 성덕이나 거룩함, 기도나 성사에 대해서는 전혀 강론하지 않는다.”
“교회 내에서 권위를 가진 사람들은 착한 목자로 - 남을 좌지우지 하기보다는 -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떼를 이끌어야 한다. 성직자들이 내가 언급한 이런 죄들을 범함으로써 매 현 순간 영혼들이 지옥으로 떨어진다. 지옥을 모면한 사람들은 연옥에서 오랜 세월을 머물게 된다. 자신의 직무를 마음에 새기지 않음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잘못 이끌었기에, 정말 많은 성직자들이 기나긴 수백년의 세월을 연옥에서 보내고 있다.”
“나는 네가 대중에게 이런 사실들을 전하기를 두려워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너는 특히 내가 바로잡아주고자 온 바로 그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너는 망설이면 안된다. 그렇게 하면 나는 무척 마음이 상할 것이며,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모든 이는 겸손으로 건설적인 비판에 임할 필요가 있다. 이 메시지는 많은 것을 알아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이 이 메시지에 반대한다면, 그들 자신이 이 말들에 적용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나는 너에게 이것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거룩한 담대함을 준다.”
2008년 6월 11일 /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 태만죄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성녀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오늘 자매님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고자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정말 많은
영혼들이 태만죄(sin of omission) 때문에 연옥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기 원하십니다.
이 죄는 매 순간과 대단히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영혼에게 어떤 선행을
행하도록 – 거룩한 사랑으로 어떤 일을 하도록 - 영감을 불어넣어 주시는데
영혼이 그 선행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면, 그는 태만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영혼이 더 거룩해지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영혼이 하느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택하는 매 순간마다 예수님의 거룩하신 성심께 또다른 큰 슬픔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메시지 때문에 지나치게 세심하게 마음속에서 티까지 찾아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그렇지만,
태만죄를 지으려면 영혼은 자의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생각이나 말이나 혹은 행위 안에서 선을 피하기로 선택해야만 합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현 순간들이
거룩한 사랑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지도 반대하지도 않으면서 지나가고 있음을 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자매님에게,
사람들이 현 순간을 더 잘 인식하게 되기를 바라고 계신다는 것을 알려주기를 원하십니다. 이곳에 오는 모든 영혼들이, 또는 어떤 식으로든 이 메시지들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이 메시지들을 실천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분명 태만죄를 짓는 것입니다.”
2007년 4월 5일 / 예수님
“…그리고 혀는 선한 일에 탁월하게
쓰일 수 있는 한편 악한 일에도 사용되기 십상이다. 너희는 낙태죄를 범한 후에도 죄를 뉘우치어 결국엔 천국에
가게 된 사람들이 있는 반면, 운이 좋으면 세상 끝날까지 연옥에 머물러야만 하는 수많은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 왜냐하면 이들은 혀를 잘못 사용하여 내가 그들의 삶 속에 보낸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 하였기 때문이다.
일생을 죄 속에 살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뉘우친 이들이 오히려 남을 중상모략하고도 결코 회개하지 않은 자들보다 심판 때
덜한 판결을 받게 될 것이다.”
2008년 10월 2일 / 성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나는 거룩한 사랑인 우리 모후의 성심의 불꽃을 연옥의 불에 비유할 수 있다는 계시를 좀 더 분명하게 설명하고자 왔습니다.
연옥에서 영혼은 자신과 하느님의 신성한 뜻 사이를 가로막았던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위의 모든 일들을 똑똑히 봅니다.
그는 무엇이 아직도 보속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고, 이를 씻어내고자 기꺼이 자신을 정화의
불꽃 속으로 던집니다.”
“세상에서 영혼이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살기로 결심할 때에도, 그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이것을
가로막는 자신의 마음속 장애물들에 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는 자신을 이런 죄들에서 정화시키고자 자신의
자유의지로 최대한 노력하고,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그의 노력을 시험하시고 또 도와주시고자 시련을 보내주십니다.
그러니 많은 면에서, 여러분 자신을 거룩한 사랑의 불꽃에 잠기게 한다는 것은 연옥의
정화의 불을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영혼이 거룩함을 갈망한다면, 거기에는
이와 다른 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덧붙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