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심방 –
완덕
"나는 사람이 된 너희 예수다. 영혼이 거룩함을 추구하고자 결심을 하게 되면, 자신의 마음속 덕의 깊이를 더 잘 인식하게 된다. 모든 덕은 사랑과 겸손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마음속에
있는 사랑과 겸손의 깊이가 모든 덕의 깊이를 결정한다."
"모든 덕은 성령의 힘에서 비롯된다. 어떤 사람이 사랑스럽고 겸손하게 처신할 줄 안다 해도 이 덕이 마음속에 활발히 살아 있지 않으면 이는 모두 겉치레에 불과할 뿐이다.
지성에 기초하는 덕은 하나도 없다. 자신이 겸손하고 거룩하며 덕이 높은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거짓 덕을 실천하는 것이다. 덕의 실천은 오직 영혼과 그의 창조주만이 알고 있어야
한다."
"하느님 보시기에 영혼이 덕을 다듬고, 그 덕을 더욱더 갈고 닦고자 노력할 때 그는 내 성심의 셋째 심방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심방에서
영혼은 모든 덕을 거듭 거듭 시험당하게 되는데, 그것은 영혼이 시험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서 덕이 강해지거나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 심방에서는 불에 순금이 정련되듯 신성한 사랑의 불꽃으로 영혼의
덕이 시험을 받는다. 이렇게 하여 영혼의 거룩함이 더욱 정제되어 내 성심의 다음 심방에 들어올 준비를 갖추게
된다." (예수님, 2001년 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