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메시지 – 현 시대의 교회가 처한 상황
1998년 6월 2일
우리의 모후께서 회색빛의 옷을 입으시고 (이 색은 전쟁을 나타냄) 허공에 둥둥 떠서 저를 향해 오십니다. 어머니께서 두 개로 쪼개진 것처럼 보이는 심장을 손에 들고 계시며 말씀하십니다. “나는 예수께 찬미 드리며 왔다. 내 딸아, 네가 보고 있는 이 찢어진 심장은 교회의 심장(마음)을 의미한다. 내 아드님이 재림하실 때 교회가 승리할 것이라고 내가 너희에게 말할 때, 너희는 승리가 오기 전에 반드시 전투가 벌어질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신앙은 현재 공격을 받고 있다. 그래서 내가 ‘신앙의 보호자(Protectress of the Faith)’로서 너희에게 왔던 것이며, 지금 이 세상의 다른 곳에서는 이미 나를 ‘신앙의 수호자(Guardian of the Faith)’로* 선포하였던 것이다.”
“교회의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양심을 거짓 교황으로 만들어 버렸기에 교회의 마음은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들은 신앙에 관한 일들, 심지어는 교의까지도 자신들이 마음대로 선택하고 결정한다. 더욱더 큰 혼란은 바로 이런 자들이 자신들을 가리켜 가톨릭 신자라고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가톨릭 신자들이 아니다!”
“신앙은 오랜 세월을 거쳐 규정되었다. ‘신앙의 유산(Deposit of Faith)’은** 분별이나 판단의 여지 없이 무조건 믿어야만 하는 것이다. 내 딸아, 나는 내 손에 쪼개진 심장 두 쪽을 모두 들고 있다. 교회가 비록 지금은 잘못된 양심으로 인해 갈라져 있지만, 자유의지에 의해서 다시 하나가 될 것이다. 거짓된 모든 것들은 환히 드러날 것이다.”
저는 지금 성모님의 성심 안에서 두 개의 빛줄기가 나와서 그 쪼개진 심장을 하나로 붙여주는 것을 봅니다.
“내 성심의 은총 안에서 잘 형성된 양심들 즉, 거룩한 사랑을 수용하는 의지들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그러니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 1988년 8월 28일, 우리의 모후께서는 남아메리카의 에콰도르의 쿠엥카(Cuenca) 시에 살고 있는 목격증인 파트리시아 탈밧(Patricia Talbot)에게 ‘신앙의 수호자’의 이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1991년 에콰도르의 이바라(Ibarra)와 과야킬(Guayaquil) 시의 주교들은 ‘신앙의 수호자’라는 이름이 들어 있는 운동을 승인함으로써 함축적으로 ‘신앙의 수호자’라는 칭호도 승인했습니다.
** Deposit of Faith (신앙의 유산): 신앙의 유산이란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을 통해 당신의 교회에게 전해주신, 거룩한 성경과 거룩한 전통 안에 포함되어 있는 가톨릭 계시 전체를 말합니다. “그렇지만 교도권은 하느님의 말씀 위에 있지 아니하고 하느님의 말씀에 종속되어 봉사한다. 이 권한은 전해진 것만을 가르치며, 하느님의 명령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것을 경건히 듣고 거룩히 보존하고 충실히 해석한다. 그리고 교도권은 하느님에게서 계시되어 믿어야 할 것으로 제시하는 모든 것을 이 유일한 신앙의 유산에서 얻어 낸다.” (가톨릭 교리서 제 86문항).
2001년 6월 13일
마가렛 마리아 알라코크 성녀께서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여러분은 어떤 교회 당국자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반대한 것들을 묵과한다면 그들은 이단에 빠진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반대하지 않으면 묵과하는 것입니다. 나는 구체적으로 여성 사제와 기혼 사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들은 이단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교황에게 맞서는 것입니다.”
“거룩한 예수 성심이시여, 모든 이단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1998년 6월 4일
우리의 모후께서 파란색과 분홍색 옷을 입고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내 딸아, 너는 내가 사람들에게 말해주라고 너에게 알려주는 것들을 용감하게 전해야 한다. 세상은 천상과 지상 사이의 심연 바로 위에 너무나도 가느다란 실에 겨우 매달려 있다. 내 딸아, 그래서 내가 내 머리카락 하나를 너희에게 주어 공경하라고 청한 것이다. 너희가 그렇게 할 때, 너희는 지상이 처해 있는 너무나 위태로운 상태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오직 수많은 사랑과 기도 그리고 희생을 통해서만이 이 약하디 약한 실이 계속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오 내 딸아, 오늘날 세상이 처해 있는 곤경을 보며 내가 얼마나 울고 있는지 아느냐! 내가 얼마나 울고 있는지! 그리고 나의 아드님, 나는 더이상 그분을 위로해 드릴 수가 없다. 너는 반드시 용기를 가져야 한다. 너는 이것을 꼭 널리 알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