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소책자 ‘아르스의 사제 요한 비안네 성인의 메시지: 사제들에게’ 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 소책자는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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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을 위한 메시지: 해방의 은사
2012년 8월 7일
대중을 위한 메시지
악령으로부터의 해방
요한
비안네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오늘 나는 특별히 (악령으로부터의) 해방에 대해 말하기
위해 왔습니다. 오늘날은 이 해방이 크게 필요한 때이지만 모든 이가 다 이 은사를 받았거나 이
사목으로 부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영적 교만 때문에 이 일에 매력을 느낍니다.
누군가를 해방시켜 주는 일은 자신이 영적인 영역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고’ 그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지만, 책을 읽거나 강론을 듣고 해방 사목에 참여하기를 갈망한다고
해서 여러분에게 해방의 은사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해방 사목은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신의 위상을 높이고자 애쓰면서 자신이 해방 사목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진실로 해방 사목으로 부름받은 이들은 하느님께 선택을 받은 이들로서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선택된 것이지 그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도록 선택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겸손하며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직함을 통해 정체성을 얻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제들은 만약 그들이 거룩한 사랑의 진리 안에서 살고 있다면 해방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신도들 중에도 진실로 이 은사를 받은 이가 몇몇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가 자신이 그 은사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고백하기까지 합니다.”
“어떤 은사든 은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모두 조심하십시오.”
“간단히 말해서, 해방 사목은 단순히 기도문을 읊조리거나 ‘해방 사목자’ 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것 그 이상입니다. 이것은 지성 그 이상이며, 영적인 것으로서 인간과 하느님 간의 상호 작용입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선택하신 것 이상을 받은 것처럼 행동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에게
어떤 은사를 주실지 하느님께서 결정하시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