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소책자 아르스의 사제 요한 비안네 성인의 메시지: 사제들에게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 소책자는 추천 도서 및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2014 5 24

대중을 위한 메시지

 

모든 성직자에게 전하는 아르스의 사제 요한 비안네 성인의 말씀

 

매일 기도

 

사랑하올 예수님, 제 성소가 반드시 거룩한 사랑에 기초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도와주소서. 이것은 제가 거룩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보호이자 힘이 될 것입니다. 제 성소는 오직 제가 거룩한 만큼만 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올 예수님, 제가 시간을 사용하는 데 있어 사심이 없게 하시고 언제나 제 양떼의 영적 필요를 세심히 배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제게 선과 악의 차이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절대로 제가 권한을 남용하거나 진리를 타협하도록 허락하지 마소서. 제가 모든 영혼 안에서 당신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제가 몹시 지쳐 있을 때 기도할 수 있도록,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 사랑할 수 있도록, 언제나 다른 이들의 영적인 필요에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저를 북돋아 주소서. 아멘.”

 

세번째 충언

 

오늘 나는 교회 고위층에게 그들은 주교나 추기경이기 이전에 먼저 사제라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모든 사제들은 반드시 자신의 개인의 거룩함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거룩한 사랑을 떠나서는 거룩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사제들은 반드시 말과 행동에 있어 자신들의 양떼에게 거룩한 사랑의 모범이 되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의 이익이나 권한 남용을 위한 어떤 숨은 의도도 없어야 함을 뜻합니다.”

 

사제들의 임무는 무엇보다도 먼저 사람들이 성사를 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사제들은 강단에서 사람들에게 거룩한 성사에 참여할 것을 격려해야 합니다. 매주 한 번 제공되는 30분간의 고해시간은 어느 사제의 양떼가 되었든 양떼의 영적 복지에 대해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소홀함이나 죄에 대해 설교하기를 꺼리는 태도의 나쁜 열매입니다.”

 

사제는 기도와 희생을 통해서 자신의 성소를 보호해야 하며, 주님께서 자신의 마음과 자신의 여가시간을 채우시게 해야 합니다. 사제는 사교적 단장이 아니라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성체 조배를 장려하는 본당은 크게 축복받을 것이며, 많은 성소가 그런 본당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스캔들이 일어나는 본당에서 성소가 싹트고 꽃피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교회는 먼저 고위층과 사제들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개인의 거룩함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