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4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사람이 된 너희 예수다.”

 

오늘 십자가의 승리를 기념하면서 너희가 십자가에 내맡기면, 그 십자가는 승리한다는 사실을 깨달아라. 승리는 내 아버지의 신성한 뜻을 받아들이는 데 있다. 바로 이 내맡김(의탁)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총들을 지상에 불러들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현 순간의 십자가에 대한 내맡김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많은 은총이 낭비되고 있다.”

 

쓰라린 수난과 죽음을 받아들인 내 행위는 영적 세상을 영원히 바꿔놓았다. 뉘우치는 모든 죄인에게는 낙원의 문이 열렸고, 내 십자가는 아담과 하와의 원죄를 완전히 없애버렸다.”

 

결코 너희의 십자가 하나하나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내맡긴다면, 너희의 십자가는 크든 작든 온 인류를 위해 매우 큰 가치가 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희의 십자가를 받아들여라. 십자가는 곧 사랑이다.”

 

+ 성경 구절 독서 (1베드 2:20-25)

 

잘못을 저질러 매를 맞을 때에는, 견디어 낸다고 한들 그것이 무슨 명예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선을 행하는데도 겪게 되는 고난을 견디어 내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받는 은총입니다. 바로 이렇게 하라고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시면서,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여러분에게 본보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그는 죄를 저지르지도 않았고 그의 입에는 아무런 거짓도 없었다.” 그분께서는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모욕으로 갚지 않으시고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위협하지 않으시고, 의롭게 심판하시는 분께 당신 자신을 맡기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당신의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죄에서는 죽은 우리가 의로움을 위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양처럼 길을 잃고 헤매었지만, 이제는 여러분 영혼의 목자이시며 보호자이신 그분께 돌아왔습니다.

 

 

September 14, 2021

Feast of the Exaltation of the Holy Cross

 

Jesus says: "I am your Jesus, born Incarnate."

 

"Today, as you celebrate the Triumph of the Cross, realize that any cross surrendered to is victorious.  The victory is in the acceptance of My Father's Divine Will.  This surrender is the key that brings untold graces to earth.  These days, many graces are wasted due to lack of surrender to present-moment crosses."

 

"My acceptance of My bitter Passion and Death changed the spiritual world forever.  It opened the Gates of Paradise to every repentant sinner.  My Cross vanquished the original sin of Adam and Eve."

 

"Never think that your every cross - great or small - is not valuable to all of mankind if you surrender to it.  Be triumphant in your acceptance of your crosses just as I was.  The cross is love."

 

Read 1 Peter 2:20-25+

 

For what credit is it, if when you do wrong and are beaten for it you take it patiently?  But if when you do right and suffer for it you take it patiently, you have God's approval.  For to this you have been called, because Christ also suffered for you, leaving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follow in his steps.  He committed no sin; no guile was found on his lips.  When he was reviled, he did not revile in return; when he suffered, he did not threaten; but he trusted to him who judges justly.  He himself bore our sins in his body on the tree, that we might die to sin and live to righteousness.  By his wounds you have been healed.  For you were straying like sheep, but have now returned to the Shepherd and Guardian of your sou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