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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소책자 ‘영원한 삶: 내세 – 천국과 연옥과 지옥에 관한 메시지’ 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 소책자는 ‘추천 도서 및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연옥에 관한 메시지 1
2007년 5월 26일 / 알라너스 천사
“나는 알라너스 (천사)입니다. 예수님께서 연옥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그대에게 전해주라고 나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 모든 찬미.”
“영혼이 육체에서 해방되면 마지막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심판은 그 영혼이 마지막 숨을 내쉬는 바로 그 순간 영혼의 마음속에 있는 거룩한 사랑의 깊이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영혼이 그의 생애에 거룩한 사랑으로 살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내린 결정들이 그를 천국이나 연옥, 혹은 지옥에 있는 자신의 특정한 자리로 가게 합니다. 만일 영혼이 한결같이 거룩하고 신성한 사랑을 선택하면, 그는 천국에서도 특별히 높은 곳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영혼이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살려고 노력했지만 거룩한 사랑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결점들을 극복하지 못했다면, 그는 연옥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보십시오. 모든
이는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스스로 자신의 내세의 삶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대가 알다시피 연옥에는 많은 단계가 있습니다. 연옥의 가장 깊은 단계는 하느님으로부터 가장 멀리 있으며, 삶의 마지막 순간에 회심했거나, 혹은 중대한 죄들을 회개했지만 그 죄들을 보속하지 않은 영혼들이 가게 되는 곳입니다. 연옥의 모든 시련들 중에 가장 견디기 힘든 시련은 하느님과 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연옥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이 영혼들은 하느님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에 하느님의 부재를 가장 민감하고도 예리하게 느낍니다.”
“그러니 지상에서 사는 동안 그대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의 깊이가 영원토록 그대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각 영혼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보상은 일생동안 그의 마음속에 있던 거룩한 사랑에 근거합니다.”
“머지않아 그대를 연옥의 가장자리로 데려가겠습니다.”
2007년 5월 28일 / 미국 현충일 /
연옥에 대한 환시
알라너스 (천사)께서 오시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모든 찬미.”
“오늘 그대 나라의 시민들은 묘지를 방문하여 국기와 꽃다발 등 여러가지로 무덤을 장식하면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내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 연옥의 환시로 들어온다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내세에 대한 견해가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후, 천사는 신비스럽게 저를 가시덤불로 덮인 것처럼 보이는 길로 데리고 갔습니다. 우리는 조금 경사진 곳으로 올라갔고, 바위로 된 벼랑 가장자리에서 천사가 저에게 자신 옆에 바짝 붙어 있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팔을 펼치며 앞을 제쳤는데, 우리가 서 있는 곳 밑에 아주 큰 계곡이 있었습니다. 그 계곡의 한쪽 끝은 엄청나게 거대한 불길로 덮여 있었고, 이 불길 속에서 사람 모양의 그림자들이 불쑥불쑥 나타났다 사라지며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자비를 구하는 큰 소리와 고통으로 인한 울부짖음이 들렸으나, 그들의 울부짖음으로 고통은 완화되지 않았습니다.
알라너스 천사께서 말씀하십니다. “이들이 바로 기도와 희생을 가장 필요로 하는 영혼들입니다. 이곳은 연옥에서 가장 낮은 곳이며, 지옥과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아무도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너무나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이들은 생전에 ‘좋은’ 사람,
심지어 ‘거룩하다’는 말까지 들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겉모습에 불과했습니다. 이 불쌍한 영혼들 중에는 사제들도 많이 있는데, 이들이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다른 이들에 대해 거짓말을 해서 그들의 명예를 손상시킨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하시면서 천사는 자신의 목구멍으로 용해된 납이 쏟아지고 있는 영혼들을 보여주십니다. 이것은 그들의 목구멍을 태우지만 중단되지 않습니다. 이 불 주위에 툭 튀어나온 바위 위에는 제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천사들이 있습니다. 알라너스가 말씀하십니다. “이 천사들은 지금 연옥의 이 단계에서 정화되고 있는 영혼들의 수호천사들입니다. 이 영혼들의 모든 고통 중에서 가장 큰 시련은 그들이 하느님으로부터 단절됐다는 것입니다.”
저는 살점이 녹아 없어지는 것 같은 영혼들을 보았습니다. 이것 역시 끝없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알라너스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영혼들은 육체로 죄를 지은 이들입니다.”
우리는 다른 단계를 보기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곳은 불에 물 같은 것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고, 그래서 불길이 이전 단계보다는 작고 덜 강렬했습니다. 알라너스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피가 계속 이 단계에 있는 영혼들 위에 흘러내립니다.” 모든 영혼들이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들의 고통은 모두 비슷해 보였고, 어찌보면 영혼들이 모두 좀 더 하나로 일치된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손은 열려진 곳을 향하여 들어올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자비를 내려달라고 간청하는 것 같았습니다. 알라너스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지 못하기 때문에 참혹하게 고통을 겪습니다.”
우리는 이전 단계들보다 훨씬 더 나아 보이는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이곳에 있는 영혼들은 조금 더 사람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잿빛처럼 거무스레했습니다. 알라너스가 말씀하십니다. “이들은 천국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영혼들이며, 거의 정화가 끝난 영혼들입니다. 이들은 미사 한 대, 혹은 묵주기도 한 번, 또는 성모송 한 번만으로도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가 된 영혼들입니다.”
“그러니 죽은 지 오래된 영혼들이 무덤을 장식해달라고 울부짖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아실 겁니다. 많은 이들이 수백년을 연옥에서 보내고 있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그들은 이미 천국에 들어갔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이 거룩한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희생을 봉헌하면 그들은 지금, 그리고 그대의 임종시에 도와줄 것입니다.”
“이것을 널리 알리십시오.”
2007년 5월 30일 / 성 미카엘 대천사
성 미카엘 대천사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오늘 나는 그대를 통해 계속해서 연옥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왔습니다. 연옥은 은총의 장소이며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의 장소라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옥은 영혼들을 정화시켜주는 원천이 되는 곳인데, 죄로 얼룩진 영혼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연옥 영혼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정화 과정에서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가장 큰 고통이 됩니다. 그러나 연옥에 있는 거룩한 영혼들은 하느님의 신성한 뜻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천국에 계신 하느님을 즉시 뵈올 수 있는 지복직관을 얻기 위해 자신이 정화되기를 원합니다.”
“연옥의 영혼들은 그들이 세상에 있었을 때 거룩한 사랑이 부족하여 지은 죄에 따라 고통을 받습니다. 죄란 언제나 거룩한 사랑을 실천함에 있어 부족한 결점들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영혼은 세상에서 나그네살이를 하는 동안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데 부족한 자신의 결점들을 극복하고 죽기 전에 그 결점들에 대해 회개할 수 있도록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은
나의 ‘진리의 방패’를 사용해 거짓 덕과 극히 작은 결점까지도 찾아내야만 합니다.”
2007년 5월 31일 / 예수님
/ 연옥 영혼들에게 바치는 기도
“나는 사람이 된 너희 예수다.”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은 특별한 목적을 놓고 기도 안에서 일치할 수 있다. 그들이 올리는 청원기도는 하나된 성심께 매우 효과적으로 잘 전달된다.”
“오늘 나는 네가 ‘하나되신 성심회’를 위해 이 기도를 세상에 전해주기를 바란다:”
“사랑하올 연옥 영혼들이시여, 저는 하느님의 옥좌에 청원을 올려드리는 당신들의 능력을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되신 성심회’를 보호하고 전파하기 위해 드리는 저의 청원기도를 들어주십시오. 당신들은 하느님의 뜻 안에서 나아가는 이 영적 여정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너무도 잘 아시기에, 저는 당신들의 전구를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