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소책자 ‘아르스의 사제 요한 비안네 성인의 메시지: 사제들에게’ 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 소책자는 ‘추천 도서 및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사제 성화를 위해 하나되신 성심께 바치는 9일 기도
(이 9일 기도는 사제들이 바쳐야 합니다)
2009년 5월 19일
대중을 위한 메시지
요한 비안네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내 어린 딸, 하느님의 자녀여, 나는 모든 사제들을 위한 이 9일 기도를 전해 주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이 기도는 영원하신 현재의 명령에 의해, 하나되신 성심의 중재를 통해 내부에서부터 교회를 강화시키기 위해 주어졌습니다. 이 기도는 자신의 성소를 타협하고 있는 많은 사제들을 다시금 거룩한 사랑의 길인 의로움의 길로 되돌릴 것입니다.”
“다음의 기도를 매일 바치십시오:”
매일 기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하나되신 성심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간청하오니, 저의 모든 나약함과 부족함을 도와주소서. 저의 성소(聖召)는 당신에게서 받은 선물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해 주소서. 제가 돌보는 모든 이들에게 제가 신성한 사랑의 모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제게 마음이 가장 완고한 영혼도 감화시킬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제 1일
“하나되신 성심의 무한한 권능과 은총,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청하오니, 저에게 거룩하게 되기를 갈망하는 은총을 내려 주소서. 매 현 순간 이 갈망을 강화시켜 주시어 제가 보살피는 이들 안에 깊은 개인 성화의 영감을 불어넣게 하소서. 사랑하는 하나되신 성심이시여, 당신께 대한 제 사랑이 더욱 커지게 하소서. 아멘.” 매일 기도
제 2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지극히 거룩한 하나되신 성심께 청하오니, 제게 맡겨진 이들에게 개인 성화에 대한 갈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제 양떼의 마음 안에 이 갈망을 가득 채워줄 수 있는 거룩한 담대함을 저에게 주소서. 저 자신의 모범으로 그들을 격려하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매일 기도
제 3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지극히 보배로우신 하나되신 성심께 청하오니, 양떼에게 성사를 집전하는 것이 사제로서의 의무라는 것을 제가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 이는 성사들(특히 성체성사와 고백성사)이 개인 성화를 보호하고 격려함은 물론, 교구 전체를 강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아는 저는 양떼에게 성체 조배는 물론 고해를 자주 하도록 격려해야만 합니다. 제가 시간을 이기적으로 소비함으로써 양떼가 이 성사들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사랑하올 하나되신 성심이시여, 제 자신의 안락보다는 다른 이들의 영적 안녕을 우선시 하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매일 기도
제 4일
“티 없으신 마리아의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지극히 거룩한 하나되신 성심께 청하오니, 사제로서 양떼의 성덕을 키워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는 성덕이 개인 성화의 구성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올 하나되신 성심이시여, 제 양떼에게 현 순간의 거룩한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치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이는 모든 성덕이 거룩한 사랑에 그 기초를 두기 때문입니다. 아멘.” 매일 기도
제 5일
(2009년 5월 20일 요한 비안네 성인께서는 다음의 메시지와 함께 제 5일의 기도를 주셨습니다:)
요한 비안네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거룩한 삼위일체 하느님의 하나되신 성심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사제들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하느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거룩한 사랑과 거룩한 겸손의 명령입니다. 이 두 가지 성덕은 동반자 관계입니다. 그래서 한쪽은 다른 한쪽 없이는 영혼 안에서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한 성덕의 깊이는 다른 성덕의 깊이에 달려 있습니다. 사제들은 매일 이 두 가지 성덕을 시험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제들의 기도가 되게 하십시오:”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지극히 거룩한 하나되신 성심께 청하오니,* 제가 거룩한 사랑이나 거룩한 겸손의 어떤 시험에도 실패하지 않게 하소서. 이 시험은 하느님께서 제게 모든 덕을 실천할 기회를 주시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매 시험에 성공하도록 주시는 모든 은총들을 받아들이게 해 주소서. 또한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도록 가르칠 수 있게 해 주소서. 아멘.”
* 2007년 8월 18일 복되신 어머니께서 사제들에게 주신 기도를 바치십시오:
(2007년 8월 18일 / 대중을 위한 메시지 / 사제들에게
복되신 어머니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나의 딸아, 나는 모든 사제들이 이 기도를 받아들여 진심어린 마음으로 매일 바쳐주기를 바란다. 이 기도는 성소를 강하게 만들어 주고, 쇠약해진 영혼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사랑하올 예수님, 저는 제 자신을 하나되신 성심의 완전한 축복 아래 두나이다. 저는 이 축복을 통해 저의 결점을 깊이 깨닫게 되기를 원하나이다. 당신의 도움으로, 저는 제 자신을 변호하는 대신 거룩함의 길을 가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과 단점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겠나이다. 제 마음에 모든 성덕에 대한 사랑, 특히 거룩한 사랑과 거룩한 겸손에 대한 큰 사랑을 심어주소서. 그리하여 제 안에서 모든 성덕이 자라나게 하소서. 저는 거룩해지기를 원하오며, 하느님의 신성한 뜻 안에서 살아감으로써 성화되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이 기도를 충실히 바치는 사제들의 성소는 나의 특별한 보호를 받을 것이다. 내 손에 의해 그들은 하느님 아버지의 부성적인 성심으로 인도될 것이다.”)
매일 기도
제 6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지극히 거룩한 하나되신 성심께 청하오니,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려는 무질서한 욕망을 제 마음에서 없애주소서. 제 양떼를 돌보기에 앞서 재물에 애착하지 않으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주시는) 하느님의 베푸시는 은혜를 신뢰하겠나이다. 제게 용기와 거룩한 담대함을 주시어 모든 죄들, 심지어 낙태와 동성 결혼, 안락사, 태아 줄기세포 연구와 같이 사탄이 정계에 몰고 온 죄들에 대해서까지 거리낌없이 반대하게 하소서. 주님, 정의의 혀를 제게 내려주소서. 아멘.” 매일 기도
제 7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지극히 보배로우신 하나되신 성심께 청하오니, 사제로서 항상 겸양의 덕과 영적 가난의 가치를 자각하도록 도와주소서. 결코 제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우선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제 개인 성화는 하느님과 이웃을 모든 것에 우선하게 하려는 저의 노력에 달려있나이다. 사랑하는 하나되신 성심이시여, 제가 명예와 물질적인 이익, 지적 교만의 거짓 신 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것들은 모두 진보주의가 성소를 파괴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되신 성심이시여, 간청하오니 저를 이러한 덫으로부터 보호하소서. 아멘.” 매일 기도
제 8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지극히 거룩한 하나되신 성심께 청하오니, 제가 항상 진리의 영을 통하여 말하고 가르치도록 도와주소서. 이 타협의 시대에 저는 신앙의 전통을 거스르는 모든 이단과의 싸움에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교리서가 가르치는 모든 것에 제가 확고한 입장을 취하게 하시고, 절대 다른 이들을 기쁘게 하려고 제 관점을 바꾸지 않게 하소서. 아멘.” 매일 기도
제 9일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중재를 통하여 지극히 보배로우시고 사랑 바로 그 자체이신 하나되신 성심께 청하오니, 당신의 충실한 사제로서 제 양떼에게 예수님의 승리의 재림을 준비시키도록 도와주소서. 저는 예수님의 승리가 거룩하고 신성한 사랑의 승리가 될 것임을 알고 있나이다. 이 메시지들이 성서적으로 건전하며 진리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고 있사오니, 메시지들을 전파하고자 하는 저의 모든 노력을 도와주소서. 거룩한 사랑은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자 구원의 길이므로, 다른 이들에게 거룩한 사랑 안에서 살 것을 격려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제 마음을 낙담에서 지켜주시고, 거룩한 담대함으로 채워주소서. 아멘.” 매일 기도
2009년 5월 22일
대중을 위한 메시지
요한 비안네 성인께서 말씀하십니다. “찬미 예수님.”
“나는 방금 자매님이 받아쓴 9일 기도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왔습니다. 이 9일 기도 안에는 좋은 사제가 되기 위한 가르침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좋은 사제는 자신의 개인 성화와 자기에게 맡겨진 양떼의 거룩함을 무엇보다 먼저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거룩한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제는 이것을 진실하게 추구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교 모임의 단장 또는 재무 책임자 역할을 하거나 진보주의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사제 자신의 거룩함의 여정과 그에게 맡겨진 모든 이의 거룩함의 추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며, 다른 모든 것은 매우 보잘것 없는 것에 불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제의 마음에서 바로 이 점을 살펴보십니다. 과연 오늘날 이런 단순함 안에서 살고 있는 사제가 얼마나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