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심방 – 하느님의 뜻에 일치
"보아라! 나는 사람이 된 너희 예수다. 나는 너희에게 내 신성한 성심의 가장 깊은 심방인 다섯째 심방을 설명해 주기 위해 왔다. 이 심방에서 영혼은 나를 사랑하고 기쁘게 해 주려는 갈망에 불타오른다. 이 사랑에 의해 영혼은
신성한 뜻에 순응하는 단계를 넘어 크게 진보한다.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는 단계에서는 아직도 뚜렷이 구분되는
두 개의 뜻 즉,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뜻이 존재한다. 영혼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손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내 성심의 가장 핵심적이고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이
다섯째 심방에서 영혼은 자신을 위한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일 뿐 아니라 그 뜻을 깊이 사랑하게 된다. 최대한으로 완전해진 이 사랑 속에서 영혼은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게 되는 것이다. 내 성심의
이 다섯째 심방까지 도달하는 영혼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보아라.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인 첫째 심방으로 너희를 초대하는 것도 사랑이요,
더 깊은 정화와 거룩함을 구하는 둘째 심방으로 너희를 초대하는 것도 사랑이다. 셋째 심방 곧, 완덕을 갈망하게 만드는
것도 사랑이다. 인간의 뜻을
하느님의 뜻에 순응시키는 넷째 심방으로 영혼을 인도하는 것도 사랑이다.
다섯째 심방에서 영혼을 하느님과의 일치로 이끄는 것도 사랑이다. 그러니 영혼의 영원(eternity)을 결정하는 것은 그 영혼이 얼마나 깊이 사랑에 내맡기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예수님,
2001년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