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발현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랑과 자비, 당신 백성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시는 주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천국으로부터 오는 외침이요, 호소요, 때로는 경고이며, 우리의 신앙을 일깨우고
거룩함으로 인도합니다. 특히, 성모님의 발현들은 기록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회심을 일으켜 왔습니다. 전 세계에는 그 근원이 마리아의 발현에 기인하여 세워진 수많은 성모
성지와 수도회들이 있고, 이중 대부분의 성지에는 많은 회심과 치유, 은총에 대한 증언들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매년 천만
명의 사람들이 과달루페(Guadalupe)를 방문하고, 오백만 명이 파티마(Fatima)와 루르드(Lourdes)를 방문하며, 메주고리에(Medjugorje)는 교회의 정식 인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이 몰려듭니다. 발현을 평가하는 로마 교황청 추기경 위원회에 보고된 성모님의 발현이
삼백 건이 넘는 것을 보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재임 당시 위원장이셨던 라칭거 추기경(2005년 교황 베네딕토16세로
선출되기 전)께서는 우리 시대를 "마리아 발현의 시대"라고 부르셨습니다.
복되신 어머니께서는 이제 대부분의 발현
장소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계시지 않지만, 아직도 모린 스위니-카일 자매에게는 예수님과 더불어 거의 매일 방문하고 계십니다. 모린에게 주시는 이 계시들은 공적인 계시와 구별되는 사적인 계시의 범주에 속하는데, 사적인 계시는 신앙의 가르침에 주요한 본질을 더 보태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믿음으로써 사적인 계시들을 믿을 자유가 있지만, 반드시 믿어야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인가하고 장려하는 사적 계시를 무시하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일 것입니다.
이전 교회법 1399항과 2318항을 교황 바오로 6세께서 폐지하신 이후, 신자들에게는 새로운 발현, 계시, 예언, 기적 등에 대한 글을 신앙과 도덕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내용이 없는 한, 신자들이 교회의 직접적인 허가 없이도 출판하고 읽는 것이 허용되었습니다. 즉, 교회의 판정이 아직 나지 않은 새로이 알려진 발현들에 대한 정보를 보급하는 데에는 교회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교회가 개입하지 않는 한, 신자들은 알려진 발현 장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금지된다면, 아무것도 글로 발표될 것이 없을 것입니다.
회심, 그리고 영적, 육체적, 정신적 치유와 태양의 표징, 놀라운 사진들과 줄이 금색으로 변하는 묵주
등의 징표와 기적 들이 일어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성모님의 묵주기도를 바치는 이러한 발현들에 관하여, 신자들의 방문이 허락되고, 믿음이 격려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성서에는 그 열매를 보고 나무를 판단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발현 장소에의 방문에 따른 경이롭고 엄청난 은총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한다면 한탄하고 슬퍼할 일입니다. 오하이오 로레인 카운티에서는 모린 자매를 방문하시는 예수님과 복되신 어머니의 발현과 관련된 기적적인 회심, 치유, 표징과 놀라운 일들이
현재까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린은
1985년부터 거의 매일 천국으로부터의 방문을
받고 있습니다. 1999년 10월 16일 이후로, 예수님께서 모린을 매일 방문하시어 "우리의 하나된 성심의 완전한 메시지"라고 명명하신 메시지를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예수 성심의 다섯 심방들에 대한 메시지가 포함됩니다.) 본
소책자에는 예수님께서 "구원, 거룩함, 완덕, 순응, 일치의 길"이라고 말씀하신 이 메시지들이 실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신 이 메시지들을 읽고 받아들일
자유가 있음을 확신하십시오.
프랭크 케니 (Frank Kenney) 신부, S.M., S.T.D.
모린 스위니-카일의 영적 지도 신부
(1994-2004)